날베짱이 vs 여치 vs 메뚜기, 당신이 잡은 곤충의 진짜 이름은?
초록빛 풀밭에서 무언가 펄쩍 뛰어오를 때, 우리는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잡아보곤 합니다. 손바닥 안에서 꿈틀거리는 연둣빛 생명체를 보며 “와, 메뚜기다!”라고 외치지만, 사실 그 친구의 진짜 이름은 전혀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 날베짱이, 여치, 메뚜기… 비슷하게 생긴 이 셋은 대체 어떻게 구분하는 걸까요? 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들의 정체를 밝히는 가장 결정적인 단서는 색깔이나 크기가 아닌, 바로 얼굴에 달린 ‘더듬이’의 길이에 숨어있습니다.지금부터 여러분을 헷갈리게 했던 이 풀밭의 삼총사를 완벽하게 구별해 내는, 아주 쉽고 재미있는 곤충 탐정이 되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듬이 길이, 가장 확실한 첫 번째 단서 이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바로 ‘더듬이(촉각)’를..
2025. 9. 16.